사이드카 발동 후 폭풍 구매? 사이드 카?

'검은 월요일' 을 겪은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반발 매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8월 5일 역대급의 급락이 있었고 그에 대해 사이드카(효력정지)가 발동한데 이어 오늘 8월 6일엔 코스피와 코스닥 두시장이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였다.

 

사이드 카란?

시세 급등락에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거래 안정화 장치입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 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 150 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 수치 대비 3%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 됩니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일시 상실하게 되며,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발동이 되면 5분간 프로그램 매매 매수 호가,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고 5분 후 거래가 자동으로 재개 됩니다. 

 

 

 

양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볼동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4년 2개월 만입니다.  전날 (8월5일)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양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 했었습니다.  전날 매도 사이드카 발동 후 다음날 매수 사이드 카가 연이어 발동한 경우는 지난 2020년 3월 23~24일 이후 처음입니다. 

 

간밤 미 서비스업 지표가 잘 나온 결과 바로 반등이 시작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시장의 반등 조건은 시장의 불안을 불식할 만한 미국 경제지표와 통화정책이 될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